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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시들하자… 개미 증시이탈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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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테마주’ 장세가 흔들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이탈이 빨라지고 있다. 투자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투자자 예탁금이 4개월 만에 처음 50조 원대에서 내려왔고, 순매도세도 강화되고 있다. 그간 외국인 투자자와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 주도권을 외국인에 내어줄지 추후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49조3067억 원으로, 지난 5월 17일(48조9377억 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5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50조 원대에서 내려온 것이다.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이 줄어든다는 건 투자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차전지와 초전도체 관련 종목 등 테마주가 국내 증시를 휩쓸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늘었던 7월에는 올 들어 최고치인 58조1991억 원(27일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고점과 비교하면 지난 15일 투자자예탁금이 무려 9조 원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실제 매수세도 줄어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18일까지 4124억 원을 순매도했다. 최근 5거래일 기준으로는 1조2076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의 공매도 거래대금도 지난 1일 50억 원에서 15일 139억 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2차전지, 초전도체 등을 중심으로 한 특정 종목으로 수급이 쏠리는 테마주 과열 장세가 끝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외국인투자자, 공매도 세력과 경쟁했던 개인투자자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향후 국내 증시는 외국인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주요 2차전지 종목들은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00만 원이 넘는 ‘황제주’ 자리를 차지했던 에코프로는 한때 150만 원 선까지 올라갔지만, 18일엔 89만9000원으로 떨어졌다. 19일에도 오전 장중 89만 원 저가를 기록했다. 엘앤에프는 7월 24일 28만1000원에서 지난 18일 18만8000원으로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는 7월 3일 40만2000원에서 25일 65만8000원까지 급증했지만 9월 들어 하락세를 보여 18일 기준 60만3000원을 기록했다. 19일 오전 장중 59만7000원까지 떨어졌다.

전날 코스피는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가 반도체 장비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약화하며 1% 하락했으나 이날은 소폭 반등하고 있다. 다만 반등 강도가 지수를 끌어올릴 정도로 강하진 않은 탓에 코스피는 전날 종가(2574.72)와 비슷한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

관리자 관리자 · 2023-09-19 13:45 · 조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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